김동연, 기아와 2조2000억원 투자협약 8개월 만에 결실

  • 화성 기아 목적기반차량(PBV) 전용공장 가동

사진김동연 지사 SNS
[사진=김동연 지사 SNS]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도 화성에 국내 최대 규모의 PBV 전기차 전용공장이 들어섰다며 지난 3월 기아와의 2조2000억원 투자협약이 8개월 만에 결실을 맺어 미래차·탄소중립 산업 생태계를 이끌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김동연 도지사는 1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첨단모빌리티의 중심, 경기도 화성에 국내 최대 PBV 전기차 전용공장이 만들어졌다"며 "3월 투자협약 이후 8개월 만의 결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새로운 모빌리티 플랫폼을 지향하는 PBV 전용공장은 환경과 교통약자까지 고려한 미래차 산업을 선도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기아의 50MW 규모 태양광 발전사업 계획을 적극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RE100 실천의 중심인 경기도가 기아와 함께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산업 생태계를 열어가겠다"며 "100조 투자유치가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현실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김동연 지사 SNS
[사진=김동연 지사 SNS]
앞서 경기도는 투자 유치한 기아 목적기반차량(Purpose Built Vehicle, PBV) 전용 공장이 본격적인 가동 단계에 들어섰다. 14일 오토랜드 화성에서는 중형 모델 PV5를 생산할 EVO 이스트(East) 공장 준공식과 대형 모델 PV7·PV9 생산을 위한 EVO 웨스트(West) 공장 기공식이 동시에 열렸다.

김동연 지사는 이번 전용 공장 준공에 대해 "지난 3월 업무협약을 맺은지 불과 8개월 만의 결실이어서 더 기쁘다"라며 "미래형 맞춤 모빌리티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차 산업의 혁신 랜드마크가 탄생했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경기도는 첨단모빌리티산업과 신설, K-미래차 밸리 조성 등 모빌리티 산업에 적극 투자하며 강력한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면서 "경기도-기아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현장 중심의 신속한 소통·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화성이 미래차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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