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는 12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이 6조37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4% 감소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3890억원으로 1년 새 11.5% 줄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1% 급감한 868억원을 기록했다. 이자율 하락과 차입금 감소로 순이자비용은 줄었으나 영업이익과 관계기업 손익 감소 등이 당기순이익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26조7350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1조627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9%, 10.9% 감소했다.
해외 사업장 실적은 다소 부진했다. 올해 3분기 누적 해외사업 부문 영업이익은 2979억원으로 전년(2996억원) 대비 17% 감소했다. 유가 하락 영향으로 호주 글래드스톤 액화천연가스 프로젝트(GLNG) 이익이 981억원 감소했으나 모잠비크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사업 이익이 728억 늘어나 손실을 만회했다.
3분기 말 기준 민수용 미수금은 14조1827억원으로 지난해 말 14조476억원 대비 소폭 증가했다. 다만 부채비율은 433%에서 375%로 지난해 3분기 403%보다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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