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영화 '위키드: 포 굿' 앞두고 엘파바의 은신처 체험 공개

‘위키드 포 굿’ 속 엘파바의 은신처 사진에어비앤비
‘위키드 포 굿’ 속 엘파바의 은신처 [사진=에어비앤비]
유니버설 픽처스의 영화 ‘위키드: 포 굿(Wicked: For Good)’이 내달 19일 전 세계 최초로 국내 개봉을 앞둔 가운데, 에어비앤비가 영화의 주인공 엘파바의 세계를 그대로 옮긴 ‘엘파바의 은신처(Elphaba’s Retreat)’를 공개했다. 특히 그래미·에미·토니상을 모두 수상하고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배우 신시아 에리보(Cynthia Erivo)가 직접 기획에 참여했다.

엘파바의 은신처는 오즈의 숲을 배경으로 스토리텔링, 의식 체험, 창의적 활동 등이 결합된 몰입형 공간이다. 엘파바의 모자, 빗자루, 마법서 등이 전시돼 있다. 나뭇가지와 꽃으로 구며진 숲속 엘파바의 은신처. 현실과 판타지의 경계를 허물며 관객이 오즈의 세계로 몰입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공간. 

이번 체험은 엘파바를 연기하며 얻은 영감과 경험을 바탕으로, 그녀의 강인한 정신과 세계관을 고스란히 담았다.

체험 참가자는 신시아 에리보와 함께 엘파바의 이야기를 만든 예술성과 상상력을 탐험한 후, 마법의 공간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특별한 기회를 얻는다. 기념품 만들기, 미식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신시아 에리보는 “엘파바는 다름이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일깨워줬다”며 “그 여정을 이제 팬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체험은 만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은 한국 시간 11월 12일 자정부터 14일 자정까지 에어비앤비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모든 이동 비용은 본인 부담이다.

선정된 최대 20명의 게스트는 12월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싸우전드오크스에서 신시아 에리보와 함께하는 체험에 참여하게 된다. 숙박 체험은 12월 6일 단 하루,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예약은 11월 12일 자정부터 21일 자정까지 가능하다.

한편, 에어비앤비는 온라인으로도 엘파바의 은신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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