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곳 중 21곳 '수정공시'…과기정통부, 정보보호 공시 결과 발표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 공시 대상 40개 기업 중 21개 기업이 수정공시 대상으로 선정됐다.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2025년도 '정보보호 공시 검증' 결과를 확정하고 심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검증은 통신·플랫폼 분야 40개 기업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실시됐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정보보호 투자 및 인력 현황 등 기업이 공시한 항목을 중심으로 실제 현황과 일치 여부를 검증했다.

KISA는 검증 과정에서 회계·감리 등 전문성을 갖춘 공시 검증단을 구성해 검증을 수행했다. 이후 검증단의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정보보호 공시 심의위원회가 기업별 공시 내용의 정확성 등을 심의했다. 

그 결과 검증 대상 40개 기업 중 21개 기업을 수정공시 대상으로 확정했다.

이들 기업은 오는 14일까지 공시 내용을 보완하고 관련 사유서와 함께 정보보호 공시 종합포털에 수정공시를 제출해야 한다. 만약 수정공시 이행하지 않을 경우 최대 10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이번 심의 결과로 공시 제도 투명성과 실효성을 강화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정보보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