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급락한 지난 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 달러화의 약세 전환에 원·달러 환율이 장초반 7원 넘게 하락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20분 기준 1442.3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환율은 7.4원 내린 1442.0원에 출발해 보합권에서 머물고 있다.
간밤 미국 경제지표가 양호하게 발표됐음에도 상호관세 관련 미국 행정부의 패소 가능성에 달러화가 약세로 전환됐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10월 서비스업 PMI가 52.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9월의 50.0에서 2.4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확장 속도가 빨라졌음을 시사했다.
한편 미국 연방 대법원은 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등 세계 각국에 부과한 광범위한 관세의 적법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심리에 나섰다.
앞서 하급심 법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비상 권한을 활용해 관세를 부과한 조치가 불법이라고 판단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보다 0.03% 내린 100.107 수준이다. 약달러 압력이 오늘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원화 강세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외환당국의 속도 조절 움직임도 환율 하락 안정에 일정 역할을 할 것"이라며 "수출업체 및 중공업체의 고점매도 대기 물량도 환율 상단을 제한하고 있는 만큼 오늘 환율의 하락 압력이 근소한 우위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20분 기준 1442.3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환율은 7.4원 내린 1442.0원에 출발해 보합권에서 머물고 있다.
간밤 미국 경제지표가 양호하게 발표됐음에도 상호관세 관련 미국 행정부의 패소 가능성에 달러화가 약세로 전환됐다.
한편 미국 연방 대법원은 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등 세계 각국에 부과한 광범위한 관세의 적법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심리에 나섰다.
앞서 하급심 법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비상 권한을 활용해 관세를 부과한 조치가 불법이라고 판단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보다 0.03% 내린 100.107 수준이다. 약달러 압력이 오늘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원화 강세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외환당국의 속도 조절 움직임도 환율 하락 안정에 일정 역할을 할 것"이라며 "수출업체 및 중공업체의 고점매도 대기 물량도 환율 상단을 제한하고 있는 만큼 오늘 환율의 하락 압력이 근소한 우위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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