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2025 중소기업융합대전 전야제' 개최… 중소기업 협력 생태계 '맞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사진중진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사진=중진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3일 대전 ICC호텔에서 중소기업융합중앙회와 '2025 중소기업융합대전 전야제'를 개최하고 '찾아가는 중진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중소기업융합대전은 중소기업 간 협업과 기술융합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개최되는 전국 단위의 대표 행사다.

행사 전날 열린 전야제는 중진공과 융합중앙회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지역 중소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강환수 융합중앙회 회장을 비롯해 전국 지역연합회장, 중진공 지역본부장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중진공-융합중앙회, 함께 만드는 중소기업의 미래'를 주제로 열렸다. 먼저 융합마스터 참여기업 발굴 등 중진공과 융합지원회의 협력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아울러 비수도권 전략산업 회원사를 대상으로 중진공의 주요사업과 금융지원 제도를 소개하고 활용 방안을 안내했다.

이날 소개된 금융지원 제도는 지난 10월 30일 중진공과 우리은행이 체결한 업무협약으로 마련된 신규 협력 사업이다. 중진공과 융합중앙회가 공동으로 지원 대상을 발굴하며,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애로를 해소하고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진공이 추천한 우수 중소기업은 우리은행을 통해 금리 우대, 시설자금 한도 확대, 내부 프로그램 연계 등 다양한 금융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해 테마별 질의응답 프로그램인 '스페셜 토크'도 올해부터 새롭게 진행됐다. 이사장과 주요 사업 부서장이 직접 참여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정책 지원 방향과 협력 과제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축사에서 "오늘 행사는 중진공과 융합중앙회의 협력을 넘어, 산업의 경계를 허물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길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실질적 성장을 이끌 수 있는 맞춤형 사업을 확대하고, 현장 중심의 소통과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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