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이상 영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와우영어캠프, 전 세계 10여 개국에서 영어캠프를 진행해 온 MBC연합캠프가 대표적이다.
사이판은 미연방 북마리아나제도에 속하며, 한국에서 약 4시간 30분 거리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영어 몰입 학습과 휴양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영어교육 여행지로 꼽힌다.
두 캠프 모두 사이판 현지 미국 정규학교와 연계한 ‘스쿨링 영어캠프’ 형태로 운영된다.
참가 대상은 초등 1학년부터 중등 2학년까지다. 학생들은 SDA, Eucon International, Mount Carmel, GCA 등 사이판 내 미국 정규 사립학교에서 미국식 커리큘럼을 경험한다. 수업은 영어 토론과 발표 중심으로 진행되며, 방과 후에는 PIC 키즈클럽과 원어민 클럽메이트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 영어를 익힌다.
학부모는 리조트 내 액티비티와 강습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고, 켄싱턴 호텔·코랄 오션 리조트의 수영장과 레스토랑을 교차 이용할 수 있다. 주말에는 가족 동반 투어 프로그램도 포함된다.
MBC연합캠프는 1월 10일부터 1월 30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초등 4학년부터 중등 2학년까지 참가할 수 있다. 수업은 미연방교육시스템(PSS)을 기반으로 한 국제학교 NMIS와 GMS에서 이뤄진다. 주중 2회 필드 트립과 주말 투어가 포함되며, 방과 후 원어민 교사의 보충 수업도 제공된다.
두 캠프 모두 법원·주지사실·NMI 역사박물관 견학, 전적지 탐방, 마나가하섬 스노클링, 정글투어 등 다양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포함한다. 교사진이 학생의 생활과 건강을 관리하고, 학부모에게 매일 일과를 온라인으로 공유한다.
학교 정규수업이 포함된 프로그램 특성상 조기 마감이 예상되며, 자세한 내용은 각 캠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정회 마리아나관광청 한국사무소 이사는 “안전하고 체계적인 교육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글로벌 교육 체험 여행지로서 사이판의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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