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오늘 휴일 본회의 열고 '응급실 뺑뺑이' 개선 등 민생법안 처리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회가 휴일인 26일 본회의를 열고 ‘응급실 뺑뺑이’ 개선 등 70여 건의 민생 법안을 처리한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응급실 간 전원 지연 문제를 개선하는 응급의료법 개정안, 임차인 요청 시 상가 관리비 내역 공개를 의무화하는 상가임대차법 개정안, 장애인 평생교육 보장을 위한 장애인평생교육법 제정안,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의 신속한 회복을 위한 소송촉진법 개정안 등이 의결된다.

이들 법안은 이미 상임위에서 여야 합의로 의결됐지만, 최근 필리버스터 대치로 본회의 일정이 밀려 처리되지 못했다.

민주당은 “민생 법안 처리를 더는 미룰 수 없다”며 국민의힘에 본회의 개최를 촉구했고, 여야는 지난 13일 협의를 통해 휴일 본회의 개최에 합의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국정조사 요구서’도 보고될 전망이다.

또 정부 조직 개편에 따라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위원 정수를 16명에서 22명으로 확대하는 상임위원회 정수 조정 규칙안도 처리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