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철규 산자중기위원장의 '무박 2일' 출장에 대한 보고 요청에 "시기 등을 정해놓은 것은 아니다"라며 "마지막까지 우리의 입장이 관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과정"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김 장관은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함께 방미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 관세 협상을 진행한 뒤 이날 새벽 입국했다.
그는 "한미 관세 협상과 관련해서 세 가지 원칙하에 임하고 있다. 양국의 이익에 서로 부합하는지, 상업적 합리성이 있는 사업인지, 우리 금융·외환시장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이라며 "외환시장과 관련해 전액 현금투자 부분은 나름 이해가 된 부분이 상당히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김 장관은 "많은 국민들이 걱정을 하고 자동차업계 등이 피해를 감내하고 있는 만큼 무겁게 생각한다"며 "국익과 국민들에게 도움이 될 방향을 내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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