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2026년 기후대응도시숲' 공모 선정…국비 10억 확보

  • 미세먼지 저감·탄소흡수로 기후위기 대응 및 생활환경 개선 기대

2026년 기후대응도시숲 조성 예정지국도 45호선 송산교차로사진예산군
2026년 기후대응도시숲 조성 예정지(국도 45호선 송산교차로)[사진=예산군]


충남 예산군은 산림청이 주관한 ‘2026년 기후대응도시숲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기후대응도시숲 조성사업’은 도시열섬 완화, 폭염 대응, 탄소흡수 확대,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위기 대응을 목표로 도심과 생활권 인접지역에 대규모 숲을 조성하는 국책사업이다.

예산군은 확보한 국비 10억원을 포함해 총 2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을 투입, 차량 통행이 많은 국도 45호선(송산교차로∼수덕사교차로)과 국도 32호선(대회교차로∼삽티교차로) 일원 약 2㏊에 도시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로변 유휴공간을 활용한 미세먼지 흡착 및 탄소흡수원 확충은 물론 쾌적한 도로 경관 조성도 기대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녹색공간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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