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VNPT-퀄컴, 하노이에 공동 연구개발센터 설립

사진VNPT 홈페이지
[사진=VNPT 홈페이지]


베트남 국영 우정통신그룹(VNPT)과 미국 반도체 기업 퀄컴이 하노이에 공동 연구개발(R&D) 거점인 ‘VNPT 퀄컴 엑설런스센터(VQEC)’를 설립했다. 이번 조치는 양측이 지난 8월 체결한 전략적 협력협정을 구체화한 것으로, 지역 연구와 혁신의 중심지로서 기술 생태계 전반을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VN익스프레스가 14일 보도했다.

 

VQEC는 스마트 전자기기, 네트워크 장비, 인공지능(AI) 컴퓨팅 개발에 중점을 두고, 베트남이 핵심 기술을 습득해 글로벌 밸류체인에 보다 깊숙이 참여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후인 꽝 리엠 VNPT 사장은 “VQEC가 5G 및 6G 이동통신 시스템, 클라우드 컴퓨팅, 데이터센터 등 디지털 인프라 개발에 새로운 길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센터가 기업, 대학, 연구기관, 스타트업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퀄컴의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글로벌사업책임자인 아카시 팔키왈라는 “VQEC는 첨단 기술 솔루션의 연구개발과 상용화 협력을 통해 베트남을 지역 기술 허브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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