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미, LPGA 투어 뷰익 상하이 공동 4위…티띠꾼은 시즌 첫 다승자로 우뚝

  • 시즌 다섯 번째 톱5 성적

  • 세계 1위 티띠꾼, 지난 5월에 이어 시즌 2승

이소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상하이총상금 220만 달러에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이소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상하이(총상금 220만 달러)에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이소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상하이(총상금 220만 달러)에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이소미는 12일 중국 상하이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이소미는 연장 승부를 벌인 지노 티띠꾼(태국), 가쓰 미나미(일본·이상 24언더파 264타), 호주 교포 이민지(19언더파 269타)에 이어 공동 4위에 올랐다.

이소미가 올 시즌 톱5 성적을 낸 건 이번이 다섯 번째다.

우승은 세계랭킹 1위 티띠꾼이 거머쥐었다. 5차 연장 끝에 미나미를 누르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통산 6승째를 거둔 티띠꾼은 지난 5월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 우승에 이어 올 시즌 LPGA 투어 첫 다승자가 됐다.

우승 상금은 33만 달러(약 4억7000만원).

이소미와 함께 출전한 한국 선수 중 신지은은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하면서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두 번째 톱10을 달성했다.

김아림은 단독 10위(15언더파 273타), 최혜진은 공동 11위(13언더파 275타), 김세영은 공동 15위(12언더파 276타)로 대회를 마쳤다.

대회 2라운드에서 단독 2위까지 올라섰던 윤이나는 최종 4라운드에서 2타를 잃으면서 공동 26위(9언더파 279타)에 머물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