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연휴 기간 진료가 가능한 병·의원과 약국 정보를 ‘응급의료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연휴 기간 일평균 8799곳의 병·의원과 6964곳의 약국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 44곳, 지역응급의료센터 137곳, 지역응급의료기관 232곳 등 총 413곳의 응급의료기관은 연휴 내내 24시간 진료 체계를 유지한다.
응급의료포털은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응급’, ‘문 여는 병원’, ‘응급의료’ 등을 검색해도 접속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에서도 응급 상황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 ‘응급똑똑’은 사용자가 입력한 정보를 바탕으로 관련 지침을 제공하는 앱이다. 증상에 따라 중증일 경우 응급실 방문, 경증이면 인근 병·의원 안내, 응급처치 지침 등을 제공한다. 사용자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가까운 병의원, 달빛어린이병원, 응급실 등도 확인할 수 있다.
12세 이하 소아 환자가 있는 경우 전문 의료인이 24시간 상담을 제공하는 소아전문상담센터 ‘아이안심톡’을 이용할 수 있다. 증상에 따라 의료기관 방문이나 119 신고가 필요할 경우 이를 안내하고, 상담으로 가능하다면 일대일 게시판을 통해 가정에서 가능한 처치 방법을 제공한다.
다만 호흡곤란, 갑작스러운 팔다리 저림, 혀가 마비돼 말하기 어려운 경우 등 중증으로 의심되거나 증상에 대해 혼자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119 상담을 통해 증상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구급대의 중증도 판단에 따라 적합한 의료기관으로 이송이 가능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