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동서발전㈜ 동해발전본부는 지난 26일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저소득층 가구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백미 100포와 라면 68박스, 약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동해시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고자 매년 꾸준히 이어오는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황영호 본부장은 “지역 주민의 사랑과 성원으로 발전본부가 운영되고 있는 만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보답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전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백미와 라면은 동 행정복지센터의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통해 명절을 홀로 보내는 소외계층 가정에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과 위로가 제공된다.
더불어 동해발전본부는 올해 영덕산불 피해 농가 봉사활동 후 수확한 포도 100박스를 동해시 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으며, 지역아동센터 겨울방학 추억만들기 영화관람 지원과 전통시장 ‘보이는 소화기’ 기부 등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동해발전본부의 이 같은 노력이 주목받고 있다.
심규언 동해시장도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한 마음을 전해주신 동해발전본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 주신 물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비롯한 취약계층에게 고르게 전달되어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한 민관 협력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으며,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 온기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동서발전 동해발전본부의 지속적이고 다양한 나눔 행보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사회적 책임 활동이 기대된다.
삼척시, 추석 맞아 사회복지시설 방문…“따뜻한 나눔 이어간다”

삼척시는 지난 29일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도계노인복지관, 도계 보금자리, 도계재가노인복지센터 등 지역 내 주요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며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박상수 시장은 현장에서 복지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시설 이용자들의 건강과 안부를 꼼꼼히 챙기며 명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박상수 시장은 “명절일수록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층이 외롭지 않도록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해 따뜻한 정이 넘치는 삼척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명절 기간에 특히 취약한 계층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배려를 실천하는 한편, 복지현장의 실질적 목소리를 경청하는 자리로 의미가 깊다. 삼척시는 명절 이후인 10월 1일과 2일에도 삼척시장애인복지센터, 삼척시종합사회복지관, 지역자활센터 등 다른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온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박 시장은 “복지 현장 종사자들의 노력과 헌신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사회복지 인프라 강화 의지를 다짐했다.
삼척시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지역사회 깊숙이 따뜻한 복지 정서를 확산시키며, 모두가 함께 행복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속초시, 영금정 보행약자 경사로와 속초항 친수공원 10월 1일 개방

속초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영금정 해돋이정자의 보행약자 경사로와 속초항 옛 속초수협 물양장 친수공원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방으로 장애인과 노약자, 유모차 동반 방문객 등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영금정의 아름다운 해경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영금정 보행약자 경사로는 오랫동안 파도와 해풍, 해무에 의해 손상돼 운행이 중단된 승강기와 철골 구조물, 내려앉은 데크를 새롭게 교체해 조성되었다. 지난 3월부터 실시설계와 공사가 진행됐으며, 모든 이용자가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완성됐다. 이는 장애인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에게도 열린 관광지 구현에 앞장서겠다는 속초시의 의지를 반영한다.
한편, 속초항 옛 속초수협 물양장은 한때 어선 접안과 하역, 경매가 이루어지는 활발한 어업 활동 중심지였으나, 2015년 청호동 수산물 산지 거점 유통센터로 기능이 이전하면서 항만 유휴 공간이 생겼다. 강원특별자치도는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이 공간을 친수공원으로 조성하는 정비사업을 추진해 이번에 완공했다.
속초항 친수공원은 야외 대형 LED 전광판과 객석을 갖춘 소형 공연장, 바닥분수, LED 경관조명, 벤치, 전망대, 포토존 등 다양한 유희 시설을 갖추고 있어 시민과 관광객이 여가를 즐기기에 최적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한 화장실과 관리실 등 편의시설도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 편의를 한층 높였다.
특히 이 친수공원은 갯배 선착장, 아바이마을, 속초관광수산시장, 속초항 국제크루즈터미널과 인접해 도심 속 또 다른 휴식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로써 관광객과 시민들이 접근성과 편리성을 모두 누리며 다양한 문화·관광 명소와 연계된 체류형 관광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속초는 장애인과 노약자가 불편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관광지를 꾸준히 확충하고 있다”며 “어민들의 작업 공간이었던 항만 부지가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한 만큼, 앞으로도 기존 공간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 모두가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시민과 관광객 모두 만족하는 관광도시로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양군, 10월 2일부터 3일간 로컬푸드마켓서 농산물 가공품 신제품 시식·홍보 행사 개최

양양군은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매일아홉시 양양로컬푸드마켓’에서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신제품 시식 및 홍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산물 가공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 반응을 직접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
행사에서는 종합가공센터에서 새롭게 개발한 ‘양양그대로 감자전 페이스트’(간편 조리용), ‘양양쓱쓱 강된장’(밥반찬용), ‘허바 바질페스토’(양념·소스용) 등 3종의 가공품을 소비자가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이를 통해 양양 지역 청정 농산물이 어떻게 다양하게 가공되어 식탁에 오르는지를 경험할 수 있으며, 향후 제품 개선과 판로 확대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황병길 양양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정한 환경에서 생산된 양양 농산물을 활용해 만든 가공품을 많은 분들이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참여해 양양 농산물의 특별한 맛을 느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양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약 591.76㎡ 규모에 건식, 습식, 반찬, 멸균 등 4개 가공실과 70여 종의 설비를 갖추고 있다. 현재 16개 품목 36종의 상품을 생산하며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에 전념하고 있다. 이번 행사 역시 지역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소득 창출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로컬푸드 마켓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양군의 이번 신제품 시식·홍보 행사는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되어 지역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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