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종로구 동양생명 본사 [사진=동양생명]
동양생명이 보험금 지급 심사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해 보험사기 감지를 효율화하고 있다. 동양생명은 작년 10월 ‘보험금 리스크 감지 시스템(CRDS)’ 고도화 이후 보험사기 감지 효율이 63% 향상됐다고 29일 밝혔다.
CRDS는 △질병 △병원 △의사 △모집인 △피보험자 등 데이터를 결합해 보험금 청구 유형별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예컨대 특정 설계사가 모집한 계약자들이 한 병원에서 같은 진료를 반복하면 조사 대상으로 분류하는 방식이다.
동양생명 CRDS 고도화의 핵심은 AI로 위험도를 분류해 심사 인력이 고위험군 분석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보험사기 감지 효율에 더해 보험금 자동심사율도 22%에서 45%로 개선됐다. 전체 청구의 절반가량은 5분 이내, 나머지도 대부분 하루 안에 지급이 가능해졌다는 게 동양생명 측의 설명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고객 권익 보호를 위해 보험사기 대응 역량을 계속 강화할 계획”이라며 “AI와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기술적·제도적 방안을 마련해 불필요한 보험금 누수를 차단하고 보험료 안정화, 보험금 신속 지급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CRDS는 △질병 △병원 △의사 △모집인 △피보험자 등 데이터를 결합해 보험금 청구 유형별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예컨대 특정 설계사가 모집한 계약자들이 한 병원에서 같은 진료를 반복하면 조사 대상으로 분류하는 방식이다.
동양생명 CRDS 고도화의 핵심은 AI로 위험도를 분류해 심사 인력이 고위험군 분석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보험사기 감지 효율에 더해 보험금 자동심사율도 22%에서 45%로 개선됐다. 전체 청구의 절반가량은 5분 이내, 나머지도 대부분 하루 안에 지급이 가능해졌다는 게 동양생명 측의 설명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고객 권익 보호를 위해 보험사기 대응 역량을 계속 강화할 계획”이라며 “AI와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기술적·제도적 방안을 마련해 불필요한 보험금 누수를 차단하고 보험료 안정화, 보험금 신속 지급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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