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27일 “시민 체감 행정은 시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는 것부터 시작한다"고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
이날 오후 박 시장은 호반써밋그랜드에비뉴 아파트에서 시민 소통 프로그램 '아주 소중한 만남의 하루'로 입주민들과 소통하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박 시장이 시민 체감 행정을 위한 현장 소통 행보를 연일 이어가고 있어 시선을 끈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린 행사에는 입주민 200여 명이 참여해 생활 속 불편과 고충을 직접 건의했고, 박시장은 시민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하나씩 답하며 현장 소통을 이어갔다.
시민들의 민원 대부분은 주로 교통 관련 사항이었다.
△광명동, 철산동 일대 교통정체 해결 위한 지하 교통 인프라 구축 △옥길·광명동~하안동 구간 도로 연결 등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광명제10R구역 소공원 내 화장실 개방, 우천·강설·폭염 등 대응 가능한 버스 승강장 설치 등 생활 민원도 검토 후 신속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편 박 시장은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세심하게 살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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