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소식] 삼척시, 6급 팀장 대상 '소통·리더십 강화교육' 성황리 개최 外

  • 직무 스트레스 해소 및 조직 문화 개선 주력

  • 동해시, '묵호권 특화관광지 개발사업'으로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 '대상' 쾌거

  • 양양군, '비기너 서핑대회 & 페스티벌' 개최

  • 강릉시,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9월 22일부터 지급 개시

삼척시는 17일 쏠비치 호텔리조트 삼척에서 본청 소속 6급 팀장 160여 명을 대상으로 소통힐링 및 리더십 강화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삼척시
삼척시는 17일 쏠비치 호텔&리조트 삼척에서 본청 소속 6급 팀장 160여 명을 대상으로 '소통힐링 및 리더십 강화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삼척시]

삼척시는 17일 쏠비치 호텔&리조트 삼척에서 본청 소속 6급 팀장 160여 명을 대상으로 '소통힐링 및 리더십 강화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빠르게 변화하는 행정 환경과 다양해지는 민원 수요 속에서 중간관리자인 팀장들의 역할 중요성이 더욱 부각됨에 따라, 이들의 소통 역량과 리더십을 강화하고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건강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참여형 체험 방식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ON:Digital'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행정환경에서 공직자의 역할을 새롭게 정립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토탈 헬스케어' 컬러·이혈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별 스트레스 반응을 진단하고 이에 맞는 회복 전략을 제공했다. 이어 '숨·쉼·삶 웰라벨' 프로그램을 통해 명상, 싱잉볼, 아로마 테라피 등을 활용한 감정 소통 및 정서 회복을 도왔다. 여기에 자산관리 특강까지 포함시켜 공무원 개인의 삶의 질 향상까지 고려한 입체적인 구성으로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박상수 시장은 "팀장은 조직의 중심이자 현장을 가장 잘 아는 관리자이므로 여러분의 역할이 곧 삼척시 행정의 성과로 이어진다"고 강조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서로 공감하고 역량을 강화하여 시민에게 더욱 나은 행정을 제공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삼척시는 이번 교육이 중간관리자들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직무 만족도를 높여, 궁극적으로는 시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해시, ‘묵호권 특화관광지 개발사업’으로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 ‘대상’ 쾌거
동해시가 2025 제3회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에서 관광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동해시
동해시가 '2025 제3회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에서 '관광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동해시]

강원 동해시가 '2025 제3회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에서 '관광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9월 16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동해시는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으며 지역 관광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상 수상의 주역은 바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와 해랑전망대로 대표되는 '동해 묵호권 특화관광지 개발사업'이다. 이 사업은 단순한 관광시설 조성에 그치지 않고, 기존 재해 위험구역으로 관리되던 지역의 사면을 안정화시킨 뒤, 그 위에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와 해랑전망대, 하늘자전거와 같은 이색 체험시설들을 조성하여 묵호권을 감성형 특화관광지로 탈바꿈시켰다.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은 한국관광정책학회가 매년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우수한 관광정책을 발굴하고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지역 관광정책의 혁신적인 설계와 추진 방안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의 공로를 인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해시는 묵호등대와 논골담길 등 기존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방문객들이 오래 머물고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진화 동해시 관광과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동해 묵호권 특화관광지 개발사업으로 '관광개발부분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도 묵호만의 감성을 더한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동해시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동해시의 이번 수상은 도시 재생과 관광 개발이 시너지를 창출한 성공적인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특히, 안전을 최우선으로 낙후되었던 지역을 명품 관광지로 변모시키고, 기존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전체의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점에서 다른 지방자치단체들에게도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시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관광정책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관광 거점 도시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양양군, ‘비기너 서핑대회 & 페스티벌’ 개최
‘2025 양양군수배 비기너 서핑대회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양양군
‘2025 양양군수배 비기너 서핑대회 &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양양군]

양양군과 양양군서핑협회는 오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양군 현남면 죽도해변 일원에서 ‘2025 양양군수배 비기너 서핑대회 &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초보 서퍼 180명이 참가하며, 약 800여 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어 서핑 문화 저변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양군은 지난 10여 년간 서핑 관광 산업을 집중 육성하며 '대한민국 서핑의 메카'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양양군서핑협회 또한 국제대회 개최와 체계적인 서핑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서핑 문화 대중화에 크게 기여해왔다. 특히, 이번 '비기너 서핑대회 & 페스티벌'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형 축제로 기획되어 서핑 인구 저변 확대에 더욱 큰 의미를 더하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초보 서퍼들의 열정적인 기량을 엿볼 수 있는 비기너 서핑대회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중고 보드를 자유롭게 교환 및 판매할 수 있는 '중고 보드 교환존', 지역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가들이 직접 운영하는 '양양 로컬마켓', 그리고 서핑 브랜드의 최신 트렌드를 만날 수 있는 '서핑 브랜드 홍보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깨끗한 해변을 만들기 위한 '비치클린 캠페인', 감미로운 '어쿠스틱 공연', 밤하늘을 수놓을 '불꽃놀이' 등 풍성한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서핑과 지역 문화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양양군은 참가자와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및 ‘공연법’ 등 관련 법령에 의거한 철저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했다. 현장에는 안전요원, 인명구조팀, 구급차, 의료진이 상시 대기하며, 기상 상황에 따른 단계별 대응 매뉴얼도 가동하여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양양군서핑협회 장래홍 회장은 "서핑을 통해 양양을 찾아주시는 서퍼분들뿐만 아니라 지역을 찾는 여행객, 그리고 지역에서 함께 살아가는 소상공인과 청년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비기너 서핑대회 & 페스티벌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낭만의 장이 되어 서핑이 양양의 바다를 넘어 사람과 지역을 연결하는 따뜻한 문화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양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초보 서퍼 저변 확대, 지역 이미지 제고, 소상공인 및 청년 창업가 판로 확대, 그리고 비수기 관광 활성화 등 다각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핑 문화의 중심지로서 양양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이번 축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릉시,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9월 22일부터 지급 개시
강릉시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오는 9월 22일부터 시작한다 사진강릉시
강릉시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오는 9월 22일부터 시작한다. [사진=강릉시]

강원 강릉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오는 9월 22일부터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1차 지급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소비쿠폰은 10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번 2차 소비쿠폰은 가구 합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들에게 지급되며, 구체적으로는 6월 부과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이 가구원 수 및 유형별 기준액 이하인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가구원 합산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과 무관하게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강릉시는 1인당 1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이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으로 소멸되므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강릉시는 이번 2차 지급 추진에 있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차 때 좋은 반응을 얻었던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계속 운영하며, 1차에 이미 신청했던 대상자들에 대해서는 별도의 재신청 없이 2차 신청으로 자동 연계하여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이 놓치지 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할 방침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최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에 작은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2차 사업도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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