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엔씨 첫 메인스폰서 참여…G-CON·인디쇼케이스 등 풍성한 볼거리

  • 지스타조직위원회 올해 주요 참가사, 일정 공개

  • 엔씨, 전시관 내 300부스 마련…신작 타이틀 체험 기회

‘지스타 2024’ 현장사진지스타조직위원회
‘지스타 2024’ 현장[사진=지스타조직위원회]

지스타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5’의 주요 참가사와 함께 확정된 프로그램과 일정을 공개했다.

조직위는 올해 지스타가 전시 뿐만 아니라 G-CON, 인디 쇼케이스 2.0: Galaxy 등을 통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처음으로 지스타 메인스폰서로 참여한다. 엔씨소프트는 자사의 새로운 도전을 알리고, 게이머들과의 접점을 확대한다. 특히, BTC 전시관 내 최대 규모인 300부스를 마련해 차세대 신작 타이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몰입감 있는 시연 환경을 구축한다. 

지스타는 올해 처음으로 네이버웹툰의 대표 작가와 협업해 제작한 신규 키비주얼을 공개했다. 이번 협업에는 '용비불패', '고수', '아수라' 등을 통해 한국 만화사에 굵직한 발자취를 남긴 문정후 작가가 참여했다. 

G-CON 2025는 올해도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이어간다. 이번 행사는 게임 산업의 주요 화두인 ‘내러티브’를 메인 테마로, 게임뿐 아니라 영화·웹툰·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야기가 가진 힘을 탐구한다.

특히 드래곤 퀘스트, 파이널 판타지, 발더스 게이트 3, 클레르 옵스퀴르: 33원정대'등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타이틀의 핵심 개발자들이 참여한다. 

G-CON 2025는 오는 11월 13일부터 이틀간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되며, 9월 중 2차 연사 라인업이 추가로 공개될 계획이다.

올해 인디 전시는 전년보다 확대된 규모로 마련돼 국내외 인디 개발사의 활발한 참여를 이끌어내고, 관람객에게는 더욱 다채로운 인디 게임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개발사들 간에는 비전과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장을 열어줄 예정이다. 

조영기 조직위원장은 “21주년을 맞은 올해 지스타는 앞으로 20년간 게임 산업이 나아갈 길을 보여주는 중요한 출발점이며, 이번 전시를 바탕으로 글로벌 게임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함께 이끌고 게임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과 미래 비전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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