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무허가 가축사육 농가 합동점검

강원 철원군청사진박종석 기자
강원 철원군청[사진=박종석 기자]

강원 철원군은 최근 AI(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 증가에 방역관리 강화 및 재해 대비를 위한 가축사육업 무허가, 미등록 농가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11일 철원군에 따르면 철원군은 이에 앞서 무허가, 미등록 농가의 자진신고를 촉진하고 불법 사육 농가에 대한 신속한 행정 조치를 위해 오는 18까지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기간 내에 자진신고한 농가는 허가·등록 요건 충족이 어려운 경우에도 시설 폐쇄 및 가축 처분을 위한 이행계획서를 제출하면 고발 등 행정처분이 유예된다.
 
홍성관 철원군 축산과장은 “이번 자진신고 기간 운영과 합동점검으로 가축전염병 예방 및 축산업 질서 확립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관련 농가 및 축산업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돈협회 철원지부는 오랜 가뭄으로 재난사태가 선포된 강릉시에 긴급구호 물품으로 생수 17여톤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단순한 생수 지원을 넘어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실천하고 어려울수록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전달된 생수는 강릉 시민들의 생활용수와 식수 공급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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