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APEC 정상회의, 해운대백병원에 '의료 안전망' 맡긴다

  • 세계 정상들, 안전한 부산 APEC을 위한 의료 지원 협력

  • 2025 APEC 정상회의 협력병원 지정

APEC 협력병원 지정서사진해운대백병원
APEC 협력병원 지정서[사진=해운대백병원]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병원으로 지정되며, 세계 정상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의료 안전망에 동참하게 됐다.

이는 해운대백병원이 지역 사회에서 쌓아온 신뢰와 뛰어난 응급의료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다.

지난 5월, APEC 준비기획단은 2025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24개 병원을 협력병원으로 지정하며 의료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그러나 정상회의 기간 동안 각국 정상과 대표단이 부산 기장·해운대 일대에 머물게 되면서, 부산 지역에서도 추가적인 의료 지원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해운대백대병원을 비롯한 부산 지역 5개 병원이 추가로 협력병원에 포함됐다.

해운대백병원은 부산 동부권역을 아우르는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지역 응급환자 치료와 대규모 재난 발생 시 핵심적인 의료 지원 역할을 수행해 왔다.

2010년 개원 이래 지역 주민들의 든든한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해왔으며, 특히 중증 응급환자 최종 치료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이번 협력병원 지정은 해운대백병원이 보유한 이러한 인적, 물적 인프라와 뛰어난 대응 능력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김성수 병원장은 “세계 정상들이 참여하는 중요한 국제행사에 의료 지원을 담당하는 협력병원으로 함께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대응으로 APEC 정상회의가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해운대백병원은 이번 협력병원 지정을 계기로 응급의료 시스템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정상회의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세계 정상들과 고위급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만큼, 경호 및 안전 문제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해운대백병원의 협력병원 지정은 부산 지역의 의료 안전망을 한층 강화하며, 성공적인 정상회의 개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운대백병원은 응급의료센터를 중심으로 관련 부서들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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