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부창제과와 협찬 MOU…APEC 재무장관회의·구조개혁장관회의 지원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기획재정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기획재정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기획재정부는 오는 10월 인천에서 개최 예정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회의 및 구조개혁장관회의와 관련해 부창제과와 공식 협찬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MOU에 따라 부창제과는 행사기간인 다음달 20~23일 자사 대표제품인 완두배기와 우유니소금 맛 호두과자를 지원한다. 이 디저트들은 21개 APEC 회원 및 국제기구 대표단과 국내외 행사 관계자 등에게 제공될 계획이다.

이번 협찬을 통해 행사 참가자들이 우리 식문화의 맛과 정서를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경설 기재부 대외경제국장은 "복합적인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기꺼이 후원에 참여해준 부창제과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행사 운영의 품격을 높이는 한편 한국 고유의 환대 정서를 국제 사회에 널리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부창제과가 지난해 과감한 리브랜딩 이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룬 점을 언급하며 "부창제과의 도전정신이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의 핵심 의제인 '혁신'과 맞닿아 있다"며 "호두과자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우리 고유의 맛과 정서를 현대적 감각과 창의성으로 풀어낸 사례로서 세계 각국에 소개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경원 부창제과 대표는 "작은 호두과자 한 알에 담긴 정성과 온기가 행사 참석자들에게 한국 고유의 따뜻한 정서를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부창제과도 이번 계기를 통해 한국 디저트 산업의 가치를 높이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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