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주엽1·2동서 소통간담회…"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을 것"

  • 생활현장 건의사항 청취

이동환 고양시장이 지난달 29일 주엽1동·주엽2동 소통간담회를 열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이동환 고양시장이 지난달 29일 주엽1동·주엽2동 소통간담회를 열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고양특례시 가좌동 주민들과의 만남으로 2025년 동 소통간담회의 포문을 연 이후 주엽1동과 주엽2동에서 주민들과의 소통간담회를 이어갔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매년 44개 동을 직접 찾아 주민과 소통해 온 4년 연속 현장 대화의 일환으로, 주민 생활 현안을 논의하고 지역 유공자를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일 고양시에 따르면 올해 간담회는 그동안 주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던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자주 찾는 동 관내 주요시설에서 개최하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달 29일 진행된 주엽1동·주엽2동 간담회 역시 각각 주엽커뮤니티센터와 문촌7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려 주민들이 보다 친숙한 공간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주엽2동 간담회는 오후 2시 문촌7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렸다. 주민들은 횡단보도 앞 노인·장애인·임산부 등 보행약자를 위한 경로의자 설치, 어린이 놀이터 바닥재 교체를 건의하며 보행 안전과 아동 편의시설 개선을 요청했다.
 
이어 오후 3시 30분 주엽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주엽1동 간담회에서는 △강선공원 내 공원길 조성사업 추진 △문화공원 화단정비 개선 △주엽역 지하보도 계단 미끄럼방지 시설 설치가 건의됐다.
 
또한 두 간담회에서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주민 각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해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한 주민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고양시는 이번 주엽1·2동 간담회를 포함해 연말까지 전 동을 방문해 주민 건의사항 청취, 시정 현안 공유, 유공자 표창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생활 현장에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이번 간담회는 작은 불편을 듣고 해결해 나가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듣고 결과로 답하는 시정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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