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전사자원관리(ERP) 뱅킹, 스테이블코인, 인공지능(AI) 에이전트는 단순한 기술 과제가 아니라 금융 본연의 기능을 재편하고, 고객 중심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진 회장은 28일부터 이틀간 제주도에서 열린 애널리스트 데이에서 “디지털 전환과 규제 환경 변화는 금융사의 본질적 경쟁력을 재정의하는 거대한 흐름”이라며 “신한금융은 이를 기반으로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금융 서비스 혁신에 집중하며 지속 가능한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매년 애널리스트와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그룹 경영 현안과 금융시장 주요 이슈를 공유하고 있다. 이번에는 금융 담당 애널리스트 30여 명을 초청해 애널리스트 데이를 진행했다.
올해는 ‘디지털 패러다임 전환과 금융의 대응’을 주제로 단순한 친목 행사가 아닌 콘텐츠와 토론 중심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그룹의 디지털 혁신 전략과 시장 대응 의지를 투자업계와 공유하며 지속적인 기업가치 제고 기반을 다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 등 내·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글로벌 디지털 자산 시장 동향 △스테이블코인 사업 추진 전략 △임베디드 금융·ERP 뱅킹 현황 △규제 환경 변화에 따른 금융산업 전망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지난해 2분기 국내 금융지주회사 최초로 개인투자자 대상 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이번에는 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인투자자 질문에 답변했다. 또 경영진의 적극적인 투자자 면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그룹의 전략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주주와의 신뢰 기반을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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