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묵호신협이 지난 8월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제74차 패밀리투어(골프)를 전남 여수 디오션 컨트리클럽(CC)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명의 조합원과 함께 진행된 이번 투어는 기존의 여행을 넘어 골프를 접목하며 조합원들과의 새로운 소통 방식을 제시했다.
동해묵호신협은 이번 패밀리투어에 골프를 포함함으로써, 조합원들에게 보다 다채롭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신협 측은 앞으로도 골프뿐만 아니라 파크골프 등 다양한 활동을 포함한 신협 투어를 통해 조합원들과의 소통을 다방면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태호 이사장이 이끄는 동해묵호신협은 조합원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한 혁신적인 시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양양군, 2025 전국 BMX 왕중왕전 및 국가대표 평가전 '개최 예정'

강원 양양군은 오는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양양 BMX경기장에서 ‘2025 양양 왕중왕전 전국 BMX 대회 및 국가대표 3차 평가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자전거의 도시' 양양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양군과 대한사이클연맹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BMX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186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 첫째 날인 30일에는 우리나라 BMX 국가대표를 선발하기 위한 국가대표 3차 평가전이 열릴 예정이며, 이어 둘째 날인 31일에는 전국 초․중․고 선수와 엘리트부 선수가 출전하는 BMX 왕중왕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관객들은 양일간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직접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대회에 양양군 유소년 BMX팀 소속 초․중등부 선수 15명이 출전할 예정이어서 지역의 BMX 저변 확대와 미래 인재 발굴에 큰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BMX(Bicycle Motocross)는 변속장치가 없는 소형 자전거로 요철과 굴곡이 많은 300~400m 트랙을 주행하며 결승점 도착 순서로 승부를 가리는 익스트림 스포츠다. 속도와 기술, 스릴이 어우러져 관람의 재미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을 예정이며, 대회장은 양양군 손양면 학포리 338번지 BMX경기장이다.
한편, 양양군은 지난 8월 15일 경축 국제사이클대회 및 전국싸이클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명실상부한 자전거의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동해소방서, 관내 재난 취약지역 4주간 '선제적 현지점검' 돌입 '밝혀'

동해소방서는 지난 8월 27일부터 오는 9월 18일까지 4주간 관내 주요 화재 및 재난 취약지역에 대한 현지점검을 선제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와 가을철 재난 위험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임을 의미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강릉 지역 가뭄, 기후 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와 태풍, 가을철 산불, 추석 연휴 전통시장 인파 집중 등 지역 특성에 따른 재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동해소방서 측은 전했다.
점검 대상은 △폭염·가뭄 △풍수해 △산림화재 △전통시장 등 총 4개 분야 58개소에 달한다. 소방서장을 포함한 점검반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위험 요인을 확인하고, 필요한 개선책까지 마련할 계획임을 확인시켰다.
소방서는 우선 달방댐 등 저수시설을 방문해 물 부족 가능성을 살피고, 이어서 풍수해 우려 지역과 산림화재 취약지를 점검한다. 마지막으로 추석 연휴를 앞두고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을 방문해 화재 예방 대책을 중점 확인할 방침이다.
강윤혁 서장은 "계절적·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점검을 통해 재난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겠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명절을 보내고, 가을철 산불과 자연재해 등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선제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사랑상품권(강릉페이) 할인율 9월부터 13% 상향…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강릉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강릉사랑상품권(강릉페이)의 할인율(캐시백)을 기존 8%에서 13%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율 상향에 따라 개인별 캐시백 지급 한도는 월 30만 원 구매 시 최대 3만 9천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릉시는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8% 캐시백을 적용해왔으며, 이번 상향 조치는 정부의 2차 추가경정예산 국비 지원에 힘입어 가능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구매 한도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시는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내수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상생 소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정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물가와 가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릉시는 이번 할인율 상향을 통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이용 촉진 등 다양한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최현희 강릉시 소상공인과장은 “이번 강릉사랑상품권 할인율 상향은 정부 국비 지원에 힘입어 추진된 것으로, 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상권과의 상생 소비를 촉진할 것”이라며, “가뭄과 경기 침체로 힘든 시기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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