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코리아, 한국수입협회와 무역 활성화 맞손

한국수입협회 회원사 해외 물류 경쟁력 제고

한지헌 DHL코리아 대표(오른쪽)와 윤영미 한국수입협회 회장(왼쪽)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DHL코리아]

DHL코리아는 한국수입협회(KOIMA)와 수입 기업 지원을 통한 수입 진흥 및 무역 활성화 도모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한국수입협회 회원사들의 해외 물류 경쟁력을 제고하고 무역을 활성화하는 등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건설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전격적으로 협력하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DHL 코리아는 한국수입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수출품 최대 60%, 수입품 최소 60%의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에 더해 수출입 프로세스, 운송장 작성 방법, 국가별 통관 요구사항 등에 대한 1:1 맞춤 해외 물류 컨설팅과 중소기업 실무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 DHL 인천 게이트웨이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해 회원사들의 수출입 물류 흐름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국수입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DHL의 국제특송 서비스와 제휴 혜택을 안내하고, 홈페이지 등의 채널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을 포함한 공동 홍보 마케팅과 영업 부문에서 전문성을 발휘하기로 했다.

한지헌 DHL코리아 대표는 "이번 한국수입협회와의 협약을 통해 국내 수입 기업들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국가 수입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제특송 서비스 할인 혜택과 맞춤 물류 컨설팅, 교육, 견학 등 DHL코리아가 보유한 역량과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기업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