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상에는 우리 측 권혜진 산업부 통상교섭본부 자유무역협정교섭관과 방글라데시 측 아예사 아크터 상공부 대외무역국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40여명의 양국 대표단이 참여한다.
방글라데시는 세계 8위 인구대국이자 서남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6.6%의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방글라데시 정부 차원에서 전력, 도로, 항공 등 공공부문 인프라 구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향후 국내 관련 기업의 진출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권혜진 교섭관은 "방글라데시와의 CEPA 체결은 우리 기업이 커다란 잠재력을 지닌 서남아 시장으로 진출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양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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