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고양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2022년부터 매년 44개 동을 방문해왔다.
지난 20일 가좌동 주민들과 만나며, 올해 네 번째를 맞이하는 ‘2025년 동 소통간담회’의 시작을 알렸다.
첫 소통간담회에서 생활 불편 해소와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주민 의견이 제시됐으며, 시장과 부서 관계자가 바로 답변하는 즉답형 소통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특별히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 주민 2명에게 시장이 직접 표창장을 수여하며 감사 인사와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올해 첫 간담회는 을지훈련 기간에 열렸다. 대피와 안보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2024년 주민대피시설 평시활용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새롭게 꾸며진 구산동 정부지원대피소에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진행한 방식을 벗어나 주민들의 일상생활 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 소통과 안전의식을 강화한 장이 됐다.
고양시는 가좌동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44개 동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주민 목소리를 청취하며 시정 현안을 공유하고 유공자 표창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 시장은 “지난 3년간, 주민 삶의 현장으로 찾아간 경험은 시민과의 신뢰를 더욱 두텁게 만들었다”며 “올해도 ‘현장에서 듣고, 결과로 답하는 시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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