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차국수 맛보세요" 오설록, 제주 티뮤지엄에 '말차누들바' 오픈

김도윤 셰프와 메뉴 개발…개방형 제면실 갖춰

제주 서귀포시 오설록 티뮤지엄의 '말차 누들바' 주요 메뉴 [사진=오설록]

아모레퍼시픽의 오설록은 제주 서귀포시 티뮤지엄에 '말차 누들바'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차(茶)를 먹는 새로운 경험'을 주제로 기획한 곳으로, 오설록이 처음 선보이는 프리미엄 티 페어링 다이닝 공간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미쉐린 스타 김도윤 셰프와 함께 오설록 제주 차밭에서 재배한 프리미엄 말차를 활용해 말차 본연의 깊고 순수한 풍미를 살린 전용 특제면을 개발했다. 여기에 다양한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한 조리법과 제주 특유 감성을 더해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식전차로는 제주 티뮤지엄에서 생산한 로스티드 티를 내놓는다.
 

제주 서귀포시 오설록 티뮤지엄 '말차 누들바' 내부 모습 [사진=오설록]

곶자왈 숲을 배경으로 시원하게 펼쳐진 오픈키친과 개방형 제면실도 특징이다. 하루 한 번 말차 국수를 제면하는 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오설록 측은 "지난 3월에 개점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말차 스테이션과 이번 말차 누들바를 통해 '말차 경험의 확장'을 내세운 전략적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