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하노이 메트로, 상반기 순이익 3배↑

하노이 메트로 2A호선 차량 하노이 2022년 5월
하노이 메트로 2A호선 차량. =하노이, 2022년 5월


하노이 도시철도 운영사인 하노이 메트로의 올해 상반기(1~6월)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배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VN 익스프레스 보도에 따르면, 상반기 순이익은 약 100억 동(약 5620만 엔)으로, 이는 2022년 한 해 순이익의 4배에 달하며 2023년 연간 실적에 근접한 수준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5배 늘어난 3932억 동을 기록했다. 다만, 이 가운데 승차권 수입과 정부 보조금의 구체적 비중은 공개되지 않았다. 매출총이익은 28% 감소한 21억 동 수준에 머물렀다. 예금 잔액은 1조 2030억 동이며, 금융수익은 은행 이자 수입만으로 2.65배 늘어난 236억 동을 기록했다. 금융비용은 발생하지 않았다.

 

일반관리비는 74% 증가한 132억 동이었으며, 판매비는 계상되지 않았다.


하노이 메트로는 현재 2A호선(깟린-하동 구간)과 3호선(뇬-하노이역 구간) 등 2개 노선을 운영 중이다. 올해 목표는 연간 1930만 명 이상 수송, 매출 8784억 동, 순이익 207억 동으로, 상반기 기준 매출은 목표의 45%, 순이익은 48%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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