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는 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웰컴 투 LA, 손흥민'이라는 글과 김혜성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혜성은 "먼저 LAFC 구단에 입단하신 것을 축하드린다. 저도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손흥민 선수의 굉장한 팬이었는데, LA 지역에서 같이 뛰게 돼 영광이고 기쁘다"며 "LA에서의 축구 인생을 앞으로도 열심히 응원하겠다. 손흥민 선수 화이팅"이라고 말했다.
다저스에서 뛰는 한국계 내야수 토미 에드먼도 "LA에 온 것을 환영한다. 손흥민 선수가 와서 LA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팬들이 당신을 사랑할 것이고, 당신도 이곳에서 보낼 시간을 사랑하게 될 것이다. 다저스 경기에서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LA 구단은 "손흥민은 2027년까지 지정 선수(Designated Player·샐러리캡을 적용받지 않는 선수)로 등록되며, 2028년까지 연장 옵션이 있다. 추가로 2029년 6월까지의 옵션도 포함돼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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