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韓 타자 중 두 번째로 WS 무대 밟나…다저스 WS 진출까지 단 1승 남겨

LA 다저스 내야수 김혜성이 한국계 선수인 토미 현수 에드먼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LA 다저스 내야수 김혜성(오른쪽)이 한국계 선수인 토미 현수 에드먼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LA 다저스 내야수 김혜성이 역대 한국인 타자 중 두 번째로 월드시리즈(WS) 무대에 오를까.

다저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5 미국프로야구(MLB) 포스트시즌 밀워키 브루어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3차전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앞서 1, 2차전을 모두 가져간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진출에 단 1걸음만 남겨놓게 됐다. 

이에 김혜성이 월드시리즈 무대에 설지 관심이 모인다. 그가 월드시리즈 경기에 나선다면, 한국인 역대 네 번째 선수로 기록된다. 앞서 투수 김병현(2001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 류현진(2018년 LA 다저스), 최지만(2020년 탬파베이 레이스)가 월드시리즈 무대를 경험한 바 있다. 타자로만 한정하면 역대 두 번째다. 

한편, 김혜성은 이번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계속해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만약 다저스가 월드시리즈에 진출한다면, 김혜성이 월드시리즈 선수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다저스가 2년 연속 월드시리즈를 제패한다면, 김혜성은 김병현에 이어 한국 선수 중 두 번째로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품에 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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