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기재부 등 연례협의…내년 국가신용등급평가 발표 예정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기획재정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기획재정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기획재정부는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오는 6~8일 한국을 방문해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연례협의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아누슈카 샤(Anushka Shah) 무디스 국가신용등급 담당 이사 등으로 구성된 무디스 연례협의단은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신압통상자원부, 통일부, 금융위원회 등 정부부처 외에도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한국조세재정연구원(KIPF), 국회예산정책처(NABO) 등을 방문한다.

이들은 국내 기관들과 함께 한국의 경제상황·전망, 성장잠재력 제고방안, 재정운용방향, 통상 등 대외경제 현안, 금융 상황·제도 등 관심 사항을 중심으로 협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무디스는 경제상황 진단 등을 위해 기재부 등 주요 기간과 연1회 연례협의를 정기적으로 진행한 뒤 이를 바탕으로 국가신용등급을 평가하고 있다. 또 한국을 포함해 신용등급 전망이 '안정적'인 국가들을 대상으로 통상 격년으로 신용등급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에 대한 국가신용등급  평가는 내년에 나올 예정이다.

기재부는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무디스의 대면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번 연례협의 과정에서 관계 부처가 협력하여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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