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 연임 확정

  • 보험수익, 전년 대비 5.4배 증가

사진카카오페이손해보험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 [사진=카카오페이손해보험]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이사의 연임이 확정됐다. 

24일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에서 장 대표의 연임을 의결했다. 임기는 2026년 12월31일까지다.

장 대표는 2023년 7월 취임 이후 디지털 기반 보험 모델 정립과 사업 체질 개선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연간 매출 386억원, 보험수익 35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4.9배, 5.4배 성장했다. 올해 1분기 보험수익은 1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최근까지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휴대폰·운전자·전세안심·건강보험 등 생활밀착형 상품 10여 종을 출시해 고객 저변을 확대했다. 이 가운데 해외여행보험과 휴대폰보험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전체 피보험자 수는 500만명을 넘어섰다.

회사 측은 장 대표가 보험·금융 환경 변화에 대응한 전략 실행력과 디지털 전환 성과 등을 인정받아 연임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MIT에서 MBA를 취득했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 파트너, 글로벌 인슈어테크 기업 볼트테크 한국 대표 등을 거쳐 2023년 7월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로 취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