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타밈 빈 하마드 알 싸니 카타르 국왕과 취임 후 첫 통화를 하고, 양국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타밈 카타르 국왕과의 통화에서 대통령 취임을 축하해준 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 그동안 타밈 국왕이 카타르의 번영과 한-카타르 관계 발전을 위해 기울여 온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양국 정상은 한국 신정부 출범을 계기로 긴밀한 협력 관계가 강화하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한-카타르 간 에너지, 인프라 분야의 긴밀한 협력을 토대로 투자, AI 등 첨단산업, 국방·방산 뿐 아니라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우리 기업들이 카타르 국가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달하고, 타밈 국왕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양국 정상은 이번 통화를 계기로 향후 직접 만나 양국 관계를 더 도약시킬 방안을 모색하자는 데 뜻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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