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광역시 동구는 (재) 대구동구문화재단 아트센터와 대구동부경찰서가 지난 17일 대구동부경찰서에서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적 약자 배려 및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프로그램 및 체험 활동 공동 기획 △문화 체험 활동에 필요한 자원의 상호 지원 △가족 관계 및 일상 회복 지원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장호식 대구동부경찰서장은 “공공과 민간이 손을 잡고,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를 되찾을 수 있도록 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범죄 예방과 수사 뿐만 아니라 범죄 피해자의 치유와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동구문화재단 아트센터 이재진 관장은 “문화예술을 매개로 가정폭력·아동 학대·스토킹 등 범죄 피해자의 상처를 치유하고 그들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한 이번 협약은 일상 회복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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