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도시재창조 전문가 양성으로 원도심 활성화 모색

  • 인하대와 협업해 '도시재창조 전문가 양성 과정'10주 간 운영

  •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기술 융합 방안 모색

사진인천시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도시균형발전을 위해 마련한 '2025 도시재창조 전문가 양성과정' 10주간의 교육 일정을 마무리하고 지난18일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2024년 인천시와 협약을 맺은 지역 거점대학인 인하대학교와 협업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2022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올해 교육은 원도심 쇠퇴와 지역 간 불균형이라는 도시 문제에 주목해 지역 내 원도심 활성화 방안 등을 중심으로 한 심층적인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도시재생 관련 실무를 맡고 있는 토목, 건축, 녹지, 공원, 주택 등 다양한 분야의 공무원 20명이 교육생으로 선발되어 교육의 실효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였다.

교육은 지난 4월 18일부터 7월 18일까지 매주 금요일 진행됐으며 △문화예술을 통한 도시재생 △골목상권 활성화 △주민참여 도시재생 △유휴공간 활용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이론 수업뿐 아니라 현장 실습과 답사를 병행해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했다.

수료식에서는 ‘제물포 르네상스’와 연계한 팀별 연구과제 발표가 이어졌고 교육생들은 교육생들은 그동안의 학습 내용을 바탕으로 열띤 토론과 발표를 통해 지식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최종 성과를 정리했다.

교육을 이수한 참가자는 “지역 불균형 문제를 차별화된 교육적 접근과 경험 기회를 통해 실무 공무원들에 대한 실질적 역량과 전문성 향상에 기여하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이번 교육에서 도출한 정책 아이디어를 실무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규 시 도시균형정책과장은 “행정을 넘어 시민 중심의 도시균형정책이 필요한 시대”라며 “앞으로도 도시재생의 발전적인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기술 융합 방안 모색
 
사진인천시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8일, 인천블록체인기술혁신지원센터에서 2025년 제1차 인천 블록체인 상생협의체 네트워크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인천 블록체인 상생협의체는 2023년 9월 발족 이래, 지역 내 블록체인 기술 공급기업과 수요기업 간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며 인천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의 확산과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오후 2시부터 진행됐으며 약 50여 명의 블록체인 실무자, 전문가, 유관기관 담당자, 예비 창업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들과의 협력 가능성 및 비즈니스 기회 확대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의 융합’ 및 ‘블록체인 정책의 새로운 방향과 업계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강연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역 내 수요·공급 기업들이 자사 기술과 서비스를 직접 소개하는 PR 세션이 진행되었으며 참여 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필요로 하는 기업과 제공하는 기업 간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모색되었고, 참석자들은 최신 블록체인 산업 동향과 미래 발전 가능성에 대해 깊은 논의를 나누었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인천 블록체인 상생협의체는 지역 블록체인 기술의 확산과 관련 산업의 성장을 위한 중요한 교류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다양한 기업들이 상생할 수 있도록 민관 협업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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