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호우·산사태 피해' 경남 산청에 농림장관 급파…"대책 마련하라"

  • 행안장관에도 '현장 점검' 지시…산청서 6명 사망·7명 실종

폭우·산사태로 인해 지난 19일 오후 경남 산청군 단성면 내원마을 입구에 토사가 쌓여 위험한 장면이 연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폭우·산사태로 인해 지난 19일 오후 경남 산청군 단성면 내원마을 입구에 토사가 쌓여 위험한 장면이 연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는 호우와 산사태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경남 산청군 현장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급파해 수습에 나서는 등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국무총리실은 20일 "김 총리는 이례적인 집중호우로 경남 산청군 등이 특히 많은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빠른 수습과 복구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오늘 현장으로 급파했다"고 밝혔다.

이어 총리실은 "내일은 재난 대응 주무 부처인 행안부 장관으로 하여금 현장을 점검,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세심한 복구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6일부터 쏟아진 극심한 폭우와 산사태로 이날 오전 5시 기준 경남 산청에서 6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7명이 실종됐다.

이밖에 경기 오산에서 1명, 충남 서산에서 2명, 충남 당진에서 1명이 사망했고 광주 북구에서 2명이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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