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DC랩스는 현대경제연구원과 아이그로스와 함께 구성한 컨소시엄으로 2025년 총 2개의 교육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컨소시엄은 명확한 역할 분담으로 교육의 전문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HDC랩스는 교육 기획과 운영을 총괄한다. 실무진이 100% 직접 강의 및 멘토링을 진행한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운영과 행정 전반을 지원하며, 아이그로스는 현장 운영과 교육지원을 맡는다.
선정된 과정은 ‘생성형 AI 기반 스마트 IoT 분석 및 서비스 개발’과 ‘스마트 IoT 풀스택 개발자 과정’이다. AI와 IoT 기술이 융합되는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다.
이번 과정은 단순 이론 중심의 교육이 아닌, 실제 업무 환경에서 활용되는 플랫폼 및 기술과 연계한 실습을 제공한다. AI CCTV, 영상·음성 인식, 에너지 관리 등 다양한 형태의 IoT 데이터를 활용한 프로젝트 중심 학습이 가능하다. 부동산 산업에서 활용되는 데이터 및 시스템도 일부 반영되어 실전 밀착형 교육을 지향한다.
모집은 현재 HDC랩스 채용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이다. 두 개의 과정 모두 1기 교육이 오는 8월 5일에 개강해 2026년 1월 중순까지 총 960시간 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수강생에게는 비식별화된 실무 데이터셋, IoT 시뮬레이션 플랫폼, 실제 장비 기반 프로젝트 수행 기회가 주어지며, 다양한 채용 연계 혜택도 제공된다. 수료생에게는 공채 가산점이 부여되며, 우수 수료자는 서류 전형 면제 및 사내 인터뷰 우선권도 제공된다.
HDC랩스 관계자는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산업 현장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중소·중견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계획이다”며 “생성형 AI 기반 스마트 IoT 분석 및 서비스 개발 과정은 드론, CCTV, 엣지 디바이스 등 실제 산업 기술을 바탕으로 구성돼 실전 활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자바(Java)와 파이썬(Python), 리액트(React) 등 최신 개발 기술과 실습으로 AIoT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경력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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