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의왕군포안산지구' 7000억 규모 공공주택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경기 서남부권에 2800세대 대규모 아테라 타운 조성

의왕군포안산지구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A1-1·A1-2·A1-4블록 조감도 사진금호건설
의왕군포안산지구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A1-1·A1-2·A1-4블록 조감도 [사진=금호건설]

금호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A1-1·A1-2·A1-4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금호건설은 해당 사업에서 53%의 지분을 보유한 대표사로 참여해 이수건설, BS한양, 플러스종합건설과 함께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의왕군포안산 사업은 총 사업비 7247억원이다. 총 2800가구의 공공주택이 공급된다. 공급 유형은 △A1-1블록(956세대, 뉴:홈 일반형) △A1-2블록(963세대, 뉴:홈 선택형) △A1-4블록(897세대, 뉴:홈 나눔형) 등이다.

일반분양 단지인 A1-1블록은 상품성과 분양경쟁력을 높이고, 임대 후 선택형 분양단지인 A1-2블록은 구조 안전성과 내구성, 유지관리 등의 기준이 엄격한 장수명주택 인증을 바탕으로 아테라 특화 설계를 반영했다. 나눔형 공공분양 단지인 A1-4블록은 합리적인 분양가에 고품질 주거 환경을 제공해 수요자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지난해 선보인 금호건설의 신규 주거브랜드 아테라(ARTERA)가 모든 단지에 적용되며, 준공 시 경기 서남부권에 대규모 아테라 타운이 조성될 전망이다.  

의왕군포안산 지구는 3기 신도시 중 하나로 약 5.98㎢(약 181만 평)의 부지에 4만2000세대, 10만명이 거주할 수 있는 대규모 자족형 신도시로 조성된다. 서울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과 함께 교통·주거·일자리 기능을 갖춘 수도권 서남부의 핵심 균형발전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구 내에는 철도교통과 간선급행버스체계, 환승시설 등이 들어선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