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사성의약품 신약개발 전문기업 퓨쳐켐이 장 초반 9%대 급등 중이다. 전립선암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FC303'의 국내 제3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해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1분 퓨쳐켐은 전 거래일 대비 1700원(9.65%) 오른 19만 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퓨쳐켐은 전날 공시를 통해 전립선암 진단 방사성의약품 FC303(성분명 F-18 플로라스타민, FC303)에 대한 최종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FC303의 영상검사 양성예측도(PPV)는 86.96%로 나타났다. 특히 95% 신뢰구간의 하한이 79.01%로 기준치인 60.6%를 웃돌아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했다.
퓨처켐은 "해당 의약품에 대한 국내 품목허가 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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