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복규 화순군수 "미래 100년 위해 뛰었고 완성도 높게 군정 잘 마무리"

  • 취임 3년 맞아 "주요 사업 차질없이 추진하고 민생경제 회복에 온 힘 기울일 터"

구복규 화순군수 사진화순군
구복규 화순군수. [사진=화순군]


“화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미래 100년을 향해 모두들 열심히 뛰었습니다. 지난 3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완성도 높게 군정을 잘 마무리하겠습니다.”
 
취임 3년 째인 구복규 화순군수의 소감은 간결하고 명확하다.

구 군수는 앞으로 남은 임기 1년 동안 ‘군민이 행복한 새로운 화순’ 만들기를 위한 68개 공약과 군정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민생경제 회복·서민 생활 안정에 힘쓸 생각이다.
 
주요 사업은 4가지다.
 
광주~화순 간 광역철도 구축사업과 전남-광주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 폐광지역 新성장 구축 사업, 화순 고인돌유적지 국가정원 조성 등 정부의 절대 협조가 필요한 사업이다.
 
이들 모두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게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 군수는 취임 이후 문화관광·바이오-백신·부자 농업을 3대 미래 먹거리로 삼아 공을 들였고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변화와 혁신에 주력했다.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만원임대주택 사업을 추진해 대한민국 전역에 주거 혁명 바람을 일으켰고 인구정책 혁신 사례로 전국에서 활용되고 있다.
 
‘청년이 미래’라면서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사업을 벌여 지난 2022년 178명에서 2024년 255명으로 출생아 수가 43% 늘었다.
 
화순 꽃강길 음악분수와 개미산전망대, 남산 빛공원, 화순 고인돌 축제, 화순 봄꽃 축제를 열면서 젊은 층의 욕구를 최대한 반영했다. 관광객 500만 시대를 앞당기려고 관광인프라를 조성했다. 화순 파크골프장을 개장하고 재단법인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을 출범했다.
 
그 결과 지난해 9월 기준 화순군 생활인구가 37만명으로 전남에서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춘란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돼 32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직영 체제로 개편한 화순군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화순팜’은 올해 매출 36억 원을 돌파해 목표 50억원 달성이 무안해 보인다, 3년 전보다 22배 급성장했다.
 
3대 미래 먹거리 중 으뜸으로 꼽히는 바이오·백신 산업의 경우 2023년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캠퍼스를 유치한데 이어 지난해 6월에는 호남 유일의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돼 1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1조 2294억 원의 투자를 기대하게 됐다.
 
정부의 긴축재정 정책으로 화순군 재정이 녹록치 않지만 민생 회복과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2022년 1078억 원이던 농업예산을 올해 1205억 원으로 늘렸고, 복지 예산은 1444억 원에서 1694억 원으로 늘려 편성했다.
 
그 결과일까, 화순군이 거둔 실적이 화려하다.
 
2023년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전국 1위(최우수)를 차지했고 정부합동평가에서 2023년부터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2년 연속 최우수상(23, 24년)을 받았고 올해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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