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의회, 제263회 정례회 행정사무 감사 제6일 차 실시 外

  • 청년 농업인 지원 및 농기계 관리 개선 촉구

  • 동해시의회, 2025년도 행정사무 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등 10건 안건 의결

삼척시의회 행정사무 감사특별위원회가 제263회 삼척시의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 감사 제6일 차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삼척시의회
삼척시의회 행정사무 감사특별위원회가 제263회 삼척시의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 감사 제6일 차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삼척시의회]

삼척시의회 행정사무 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정정순)가 23일 제263회 삼척시의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 감사 제6일 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환경과, 농촌지원과, 기술보급과, 보건정책과, 건강증진과, 예방관리과 소관의 2025년도 행정사무 감사가 진행됐다.
 
김희창 위원은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강조하며, 청년 농업인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역 원룸 업체와 연계한 숙소 제공 방안 검토를 주문했다.
 
정연철 위원은 농기계 수리센터 직원들의 처우 및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장기적 지원책 마련과 함께 농기계 임대 사업소와 연계한 농기계 및 중장비 실기시험장 유치 방안 검토를 요청했다.
 
이광우 위원은 기업의 산업 시설로 인한 주변 주민 생활환경 피해에 대해 관련 기업체의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것과 스마트팜 사업 관련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교육 및 투자 강화를 주문했다.
 
양희전 위원은 생활폐기물 전처리 시설의 가연성 및 불연성 폐기물 분류 시스템 구축을 통한 환경 보호와 이상기후 대응을 위한 맞춤형 딸기 육묘 보급으로 농가 소득 문제 개선을 요청했다.
 
김원학 위원은 보건소 그린리모델링 사업에서 발생한 주변 지역민 민원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 마련을 통해 주민 불편 사항 최소화를 주문했다.
 
김재구 위원은 공중보건 의사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실질적 인센티브 지급 방안 확대와 시민 생명과 직결된 자동심장충격기의 적기 수리 및 교체를 위한 철저한 관리를 요청했다.
 
정정순 위원장은 생활폐기물 연료화 전처리 시설이 단순 폐기물 처리 시설을 넘어 자원순환과 탄소 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기반 시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과 처리시설 성능 개선을 위한 기술도입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동해시의회, 2025년도 행정사무 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등 10건 안건 의결
동해시의회가 23일 제353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주요 안건들을 의결하고 있다 사진동해시의회
동해시의회가 23일, 제353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주요 안건들을 의결하고 있다. [사진=동해시의회]

동해시의회(의장 민귀희)가 23일, 제353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주요 안건들을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 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과 2024년도 회계연도 결산승인안을 포함한 총 7건의 안건이 처리되었다. 또, 동해시 아동 빈곤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2건을 포함하여 총 10건의 안건이 최종 의결되었다.
 
이날 10분 자유발언에서는 박주현 의원이 지역경제의 중요한 현안인 '공공 배달앱' 도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박 의원은 "민간 배달앱의 독점적 구조로 인해 수수료와 광고비 부담이 커지면서 소상공인, 소비자, 라이더 모두가 피해를 보고 있다"고 지적하며, 지역 자본의 유출을 막고 공정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공 배달앱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공공 배달앱이 수수료 인하, 지역화폐 연계, 라이더 수익 개선 등을 통해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유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타 지자체의 성공 및 실패 사례를 철저히 분석하고 국비 지원 사업을 적극 활용하여 지금이 공공 배달앱 추진의 적기임을 강조했다.
 
박주현 의원은 동해시가 공공성과 투명성,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건강한 지역 배달 생태계를 조성하여 소상공인과 소비자, 라이더가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역 상생을 위한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동해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2025년도 행정사무 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 총 10건의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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