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통복시장의 얼굴인 고객센터가 현대적으로 재탄생했다"

  • 평택시, 통복시장 고객센터 리모델링 준공식 개최

  • '2025 화랑훈련' 연계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응 실제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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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시장이 통복시장 고객센터 리모델링 준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평택시]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8일 통복시장 고객센터 리모델링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평택시의회 의장 강정구 의원, 홍기원 국회의원, 이윤하·소남영 시의원 등 주요 인사와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준공식은 인사말과 내빈 축사, 유공자 표창, 테이프 컷팅 순으로 진행됐다.

통복시장 고객센터는 2014년 준공 이후 이용자 편의성 부족 등의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특히 화장실과 쉼터 공간이 분리돼 있지 않아 쾌적성이 떨어지고, 고령 이용객을 위한 엘리베이터가 없어 불편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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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복시장 고객센터 리모델링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평택시]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1층은 화장실과 쉼터의 입구를 분리해 쾌적한 휴식 공간으로 개선됐고, 2층은 카페형 쉼터로 재구성돼 음료를 마시며 편안한 휴식이 가능해졌다. 3층은 한옥 컨셉의 상인회 교육장을 조성해 교육환경 또한 개선됐다. 특히 엘리베이터 신설로 고령의 고객과 상인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정장선 시장은 “통복시장의 얼굴인 고객센터가 현대적으로 재탄생해 기쁘게 생각하며 고객센터가 상인분들과 시민들께서 많이 찾고 사랑받는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2024년 1월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에 공모 신청해 3월 최종 선정됐으며 사업비 9억 87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후 6월부터 10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2025년 2월 착공, 약 4개월간의 공사 끝에 올해 6월에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2025 화랑훈련’ 연계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응 실제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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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시장이 평택지제역에서 통합방위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타격에 대비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평택시]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25 화랑훈련과 연계해 지난 19일 평택지제역에서 통합방위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타격에 대비한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의 고도화, 드론 등 무인기 위협 증가와 같은 안보 환경을 고려해 핵심 기반 시설의 방호체계 구축과 지역 피해복구 협력 기구 운용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으며 이번 훈련에는 비룡여단, 직할부대 장병과 한국철도공사, SR, 평택시청, 평택경찰서, 평택소방서, 평택보건소 등 관계자를 포함해 50여 명이 참석했다.

훈련은 평택지제역에 적의 공격으로 선로가 폭발해 화재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상황을 비룡여단에서 전파받은 것으로 시작됐다. 이에 여단 초동조치 부대가 출동하고, 현장에서는 소방·경찰 주도로 시민들을 대피시키고, 화재진압 및 환자를 후송하는 사이 현장합동지휘소가 설치됐다.

한편 한국철도공사는 선로 긴급복구반을 투입했고, 향후 작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단 공병대대가 굴착기 등의 장비를 이용해 선로 복구를 지원했다.

이와 동시에 비룡여단 초동조치 부대 장병들은 역사 내 CCTV를 확인한 결과를 바탕으로 수색작전을 해 적을 성공적으로 격멸시켰고, 화생방지원대는 핵 및 화생방 무기 탐지를 통해 오염물질을 확인하는 등 지역 피해복구를 위해 여러 전력이 통합된 노력을 보여줬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오늘 훈련은 실제와 유사한 긴박한 상황을 연출해, 민·관·군·경·소방이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지를 점검하는 중요한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위기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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