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함 한 장'에 담은 강진군의 청렴 의지

  • 공무원의 자발적 청렴 실천, 일상 속 공직자 신뢰 높여

강진군이 공직사회의 청렴문화 정착과 주민 신뢰 제고를 위해 2025년 청렴 정책의 일환으로 ‘청렴명함’을 새롭게 기획‧제작해 최근 기획홍보과를 중심으로 우선 배포를 완료했다사진강진군
강진군이 공직사회의 청렴문화 정착과 주민 신뢰 제고를 위해 2025년 청렴 정책의 일환으로 ‘청렴명함’을 새롭게 기획‧제작해 최근 기획홍보과를 중심으로 우선 배포를 완료했다.[사진=강진군]

 강진군이 공직사회의 청렴문화 정착과 주민 신뢰 제고를 위해 2025년 청렴 정책의 일환으로 ‘청렴명함’을 새롭게 기획‧제작해 최근 기획홍보과를 중심으로 우선 배포를 완료했다.
 
‘청렴명함’은 2025년 강진군 청렴 시책 중 대표적인 신규 도입 과제로, 공무원이 민원인 또는 외부 기관과의 업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청렴 의지를 전달하고, 동시에 공익 제보 안내 정보를 병행 제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에 제작된 명함은 앞면에 이름, 직책, 부서 등 기본 인적사항과 함께, 본인의 사진을 지브리풍 일러스트로 변환한 이미지를 삽입해 친근하고 신뢰감 있는 공직자 이미지를 전달하도록 디자인됐다. 뒷면에는 △강진군 공익제보센터 전화번호 △청탁금지·투명한 업무 처리 등 청렴 실천 다짐 문구를 담아, 명함을 받은 민원인이 공직자의 청렴 의지를 체감하고, 부조리나 비위 행위에 대해 보다 쉽게 신고 창구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명함은 단순한 행정 홍보물을 넘어, 공직자의 청렴 의지를 일상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소통 기구로 기능하며 내부 구성원들에게는 청렴에 대한 자발적 실천 계기를, 군민들에게는 신뢰받는 강진군의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심어주는 효과가 기대된다.
 
이재이 기획홍보과장은 “일상적 소통 수단을 통해 공무원이 스스로 청렴 의지를 표현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했다”며, “청렴명함은 그 첫 사례로서, 행정 내부와 외부 모두에 의미 있는 변화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일상적으로 추진 할 수 있는 청렴 실천 방안을 지속 발굴하여 ‘신뢰받는 강진군’ 실현에 한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청렴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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