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강진군이 운영하는 3대 무료 물놀이장이 가족 단위 피서객들의 발길을 끌며 대표 여름 피서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진군은 지난 17일부터 강진읍 보은산 V랜드와 칠량면 초당림, 도암면 석문공원 등 3개 무료 물놀이장을 개장해 오는 8월 17일까지 운영한다.
최근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광주와 목포를 비롯한 전남 각지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이 잇따라 찾고 있으며, 숲과 계곡이 어우러진 자연환경 속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진읍 V랜드는 맑은 계곡물과 도심 접근성이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배달음식을 받을 수 있는 전용 공간을 마련해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광주에서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방문한 한 관광객은 "지난해 만족도가 높아 올해도 다시 찾았다"며 "아이가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고 가족이 함께 하루를 보내기에 좋은 장소"라고 말했다.
칠량면 초당림 물놀이장은 울창한 편백숲과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피서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여름 수련회를 위해 강진을 찾은 대학생들은 물놀이와 다양한 야외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도암면 석문공원 물놀이장은 유아용 풀장을 별도로 운영해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목포에서 아이들과 함께 찾은 한 방문객은 "연령대별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아이들이 하루 종일 즐겁게 놀았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물놀이장 운영과 함께 안전관리에도 힘을 쏟고 있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쾌적한 수질 관리와 시설 점검을 위해 보은산 V랜드와 석문공원은 매주 월요일, 초당림은 매주 화요일 휴장한다. 우천 시에는 이용객 안전을 위해 운영을 중단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자연 속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환경과 편의시설, 안전관리까지 갖춘 강진의 무료 물놀이장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운영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되는 마량면 마량놀토수산시장에서도 어린이를 위한 에어바운스 물놀이장을 운영해 가족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강진군 관계자는 "마량놀토수산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물놀이와 함께 노래자랑, 제철 수산물과 지역 먹거리까지 함께 즐기며 만족도가 높다"며 "올해 새롭게 선보인 수박 바이킹도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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