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부산·울산·경남을 축으로 한 '남부 수도권' 신설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교통 인프라 구축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18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그랜드볼룸에서 아주경제가 주최한 '2025 아주미래전략포럼(AFSF)' 축사에서 "부산·울산·경남, 즉 부울경 지역은 도쿄·오사카처럼 남부권 다극 체제를 구축할 핵심 축"이라며 "여기에 남해안 지역을 연결해 남부 수도권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말은 쉽지만 실현을 위해선 무엇보다 교통 연결이 필수적"이라며 "효율적인 교통망 구축 없이는 균형 발전도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 강의 도중에도 주어진 자료를 꼼꼼히 살피며 국가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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