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 올해 장마 20일부터 시작

 
폭우가 내리는 도로 사진연합뉴스
폭우가 내리는 도로. [사진=연합뉴스]


올해 장마가 오는 20일부터 시작된다. 예년에 비해 사흘 이르다.
 
제주에서 예년보다 일주일 이르게 지난 12일 장마가 시작된 데 이어, 중부와 광주 전남 지방에서도 이날부터 장마가 시작되는 것이다.

1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20일 정체전선 영향권에 들어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1일부터 장마 정체전선이 중부지방에서 남부로 내려와 광주 전남에서는 호우경보 수준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호우경보는 3시간 동안 내린 비의 양이 90㎜ 이상이거나 12시간 내린 비의 양이 180㎜ 이상일 때 내려진다.
 
비가 멈출 때는 습도가 높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지방기상청 한 관계자는 “강수 시점이 달라질 수 있어서 정확한 장마 시점은 바뀔 수 있다. 하지만 강수 집중 예상지역에서는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