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국산 자동차 제조업체 빈패스트의 전기차(EV)를 사용하는 택시·렌터카 회사 GSM 그린 앤드 스마트 모빌리티(GSM)는 지난 10일 필리핀에서 영업을 공식 개시했다. ‘그린 GSM(Green GSM)’ 브랜드로 서비스를 전개한다. 필리핀 교통부 산하 육상교통국(LTO)이 이같이 밝혔다.
GSM은 필리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른 차량 호출 서비스 회사들과 달리, 운전기사를 정규직으로 고용하고 있다. 현지 언론사 ABS-CBN에 따르면, GSM은 전 차량이 전기차라는 점 외에 운전기사의 서비스 품질을 통해 타사와 차별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10일 메트로 마닐라 케손시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빈스 디존 교통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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