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말레이시아 프로톤車 5월 판매 1.3만대… 6.1%↑

프로톤의 EV ‘eMAS 7’ 사진PRO-NET 제공
프로톤의 EV ‘e.MAS 7’. [사진=PRO-NET 제공]


말레이시아의 국민차 제조업체 프로톤 홀딩스는 5월 신차 판매량(수출 포함)이 전년 동월 대비 6.1% 증가한 1만 3328대였다고 밝혔다. 3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프로톤 홀딩스는 5월 말레이시아 시장의 전체 신차 판매 대수(시장 총수요량=TIV)를 6만 9495대로 추산했으며, 이를 기준으로 한 프로톤의 시장 점유율은 19.2%라고 밝혔다.

 

차종별 판매 대수는 소형 세단 '사가’가 5513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전체의 41.4%), SUV 'X50’이 2198대, 컴팩트 세단 'S70’이 1,763대로 그 뒤를 이었다.

 

5월에는 자사 전기차(EV) 브랜드 ‘e.MAS(이마스)’의 첫 모델인 SUV ‘e.MAS 7(이마스 7)’이 916대 판매됐다. 월간 판매량이 900대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5월의 수출대수가 가장 많았던 차량은 710대가 수출된 사가이며, X50은 전년 동기 대비 4.6배 늘어난 694대로 두 번째로 많이 수출됐다. 

 

■ 'e.MAS 7' 판매, 3천대 돌파

프로톤의 전기차 판매 자회사인 프로톤 뉴 에너지 테크놀로지(PRO-NET)는 1~5월 ‘e.MAS 7’의 누적 판매량이 3632대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이 중 말레이시아 국내 판매가 3399대, 수출이 233대. 국내 EV 판매 1위를 기록 중이다.

 

프로톤은 작년 12월 말레이시아 시장에 e.MAS 7을 출시했으며, 올해 3월에는 해외 최초로 네팔에서 판매를 개시했다. 1~5월 수출대수 233대는 전량 네팔에 수출됐다. 향후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위해 이달 중 트리니다드토바고에서 판매를 개시하며, 싱가포르 시장에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