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미얀마 총사령관, 부적절한 폐기물 관리가 환경오염 주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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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사정권의 수장인 민 아웅 흘라잉 총사령관은, 도시 지역 및 산업 지대의 부적절한 폐기물 관리가 미얀마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환경 오염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경고했다. 정보부가 밝혔다.

 

민 아웅 흘라잉 총사령관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 연설을 통해 플라스틱 쓰레기, 특히 해양‧하천‧대기‧식품 등에 확산되고 있는 미세플라스틱이 인체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사정권은 폐기물 관리에 관한 국가 전략 및 기본계획(2018~2030년)을 시행 중에 있으며, 플라스틱 쓰레기 관리에 관한 행동계획 수립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제적인 협력으로는 2019년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해양 쓰레기 감축을 위한 협력 강화를 내용으로 담고 있는 ‘방콕 선언’을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해 폐기물의 국가 간 이동을 제한하는 ‘바젤 협약’의 비준국으로서 불법 플라스틱 폐기물의 수입 규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총사령관은 모든 관계자들에게 플라스틱 쓰레기 감축과 재활용 산업 육성, 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 오염 방지를 위해 연안 및 도시 지역의 폐기물 관리 표준작업지침서(SOP)를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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